군 22억여원 들여 교성리에 버스 차고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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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2억여원 들여 교성리에 버스 차고지 조성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4.04.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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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여객 분리 후 (가칭)순창버스 설립해 운영?
공영제에는 “버스 노선권 매입 쉽지 않아” 부정
군이 군민체육센터(교성리) 맞은 편에 조성하는 버스차고지 부지.

 

군이 223300여만원을 들여 교성리 226-1번지 일대(국민체육센터 맞은 편)에 버스 공영차고지를 만든다.

군은 임순여객이 운영하고 있는 군내 버스를 임순여객이 순창과 임실을 분리해 회사를 만들면 군에 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군내 버스 노선을 개편해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2023년 본예산에 33300만원을 세우고 23000여만원은 부지(교성리 226-1, 226-3, 226-9, 665-32)를 매입했고, 1억여원으로 설계를 하고 있다.

사업부지는 교성리 226-1, 226-3, 204, 201-1, 248-1, 226-9, 665-32, 666(구거)까지 총 8필지다. 올해는 19억원의 예산을 세웠으며 설계가 마무리되면 착공해 관리동(132)과 정비소(99), 세차장, 주차장, 야외 공중화장실, 기타 교통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버스 공영차고지가 조성되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임순여객에서 분리한 회사에 위탁 운영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군은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에 맞춰 공영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벽지노선 외에 현재 임순여객이 운행하고 있는 버스 노선은 다른 회사 등이 군내에서 버스를 운행하려면 노선 우선권을 갖고 있는 임순여객과 협의를 해야 하는데 임순여객이 이를 거부하면 운행을 할 수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고, 다른 회사에서 버스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같은 취지로 답변했다.

한편, 최근 인근 완주군은 버스 완전 공영제를 위해 버스 노선권을 매입하며 연내 공영제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버스 완전 공영제와 관련해 공영제과 관련해 많은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주민행복을 위해 교통복지 실현은 반드시 해야 하는 숙원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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