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산과 함께 백 년 날자, 더 높이 더 멀리’ 기념비 제막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이 지난 21일 금과초 운동장에서 동문 700여명과 면민 수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는 ‘아미산과 함께 백년 날자, 더 높이 더 멀리’ 기념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초대가수 공연, 동문·주민 노래자랑으로 이어졌다. 행사장은 졸업 기수별 천막 아래 동문들과 주민들이 함께 자리하며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이었다. 참가자들은 한식 뷔페로 점심을 먹으며 정을 나누고,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느라 환한 웃음꽃을 피워냈다.
김형만 100주년 추진위원장은 “동문 선·후배님들과 면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행사를 예정대로 치르게 되었다”면서 “금과초 살리기 운동 등을 벌여서 새로운 백년을 기약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금과초 인재요람’ 시위라도 하듯 기수 별로 내건 현수막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34회 “백년전통 배움터, 천재들이 다 모였네”
△39회 “아미산 정기로 다진 백년, 새천년 미래의 인재요람”
△41회 “동행 백년 혁신 백년”
△42회 “풍요롭고 기름진, 열정의 배움터”
△43회 “백년의 초석으로, 천년을 이어가자”
△44회 “한세기의 인재들, 국가의 초석이 되다”
△45회 “함께해 온 100년 동행, 비상하는 천년 미래”
△46회 “우정의 함께한 백년, 사랑으로 함께할 천년희망”
△47회 “찬란한 역사 백년, 천년의 비상 금과인”
△48회 “인재양성의 요람 금과에서 세계로 미래로”
△49회 “아미산 정기받은 금과초 천만년 영원하라”
△50회 “지켜온 백년전통, 천년의 미래혁신”
△51회 “백년을 잉태한 찬란한 꿈, 온 세상을 밝히리라”
△53회 “우뚝 솟은 100년 금과초, 미래로 세계로”
△55회 “백년 등불 온누리를 밝히리라”
△56회 “백년의 초석으로 천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