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 관북2마을 주민들 티비엔 ‘웰컴투 불로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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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 관북2마을 주민들 티비엔 ‘웰컴투 불로촌’ 방송
  • 장성일·최육상 기자
  • 승인 2024.03.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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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순창’ 조양님(99) 최고령 노인일자리 주민 보도 이후 촬영
전국에 방송되며 ‘무병장수 꿈 실현 순창 마을’, ‘고추장’ 소개

 

순창읍 관북2마을 배정옥 회장이 “71세인 제가 여기 막내고, 74, 88, 91라며 주민들 나이를 소개해 가자, 촬영팀이 그러면, 91세가 가장 언니세요?”라고 물었다. 그때였다. 마을회관 문을 열고 들어서는 조양님씨가 내가 이 마을의 왕언니제, 99라고 환하게 웃었다.

순창읍 관북2마을 주민들과 순창고추장민속마을, 순창 흑염소 농장 이야기가 지난 16일 오전 티비엔(tvN) <웰컴투 불로촌>에 방송되며 전국에 순창을 알렸다.

 

<열린순창> 보도 이후 방송 촬영 진행

<열린순창>은 지난 27일자 신문에 군내 노인 일자리 최고령 참가자인 순창읍 관북2마을 조양님(98)씨와 주민들 소식을 전했다.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8일 티비엔 작가가 <열린순창> 기사를 보고 조양님씨를 포함해 관북2마을 주민들 이야기를 <웰컴투 불로촌>에 담고 싶다고 전화를 걸어왔다. 지난 221일 오후 1시 무렵 서울에서 내려온 티비엔 촬영팀이 관북2마을회관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지난 16일 오전 8시 티비엔에서 방송되며 장수고을 순창과 순창고추장, 순창 흑염소 농장 등이 전국에 소개됐다.

 

장수 고을 순창 내가 이 마을 왕언니여

방송 당일 오전 8시무렵, 배정옥 회장이 <열린순창>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와 방송에 우리 마을이 안 나온다고 하소연을 했다. 잠시 기다리니 오전 830분 무렵 관북2마을 주민들 모습이 방송에 등장했다.

촬영 당시 주민들의 서툰 촬영 연습 덕분에 웃음꽃이 가득 피어났던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특히, 마을 최고령자인 조양님씨가 마을회관을 들어서며 환한 웃음으로 내가 이 마을의 왕언니여라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박장대소가 터졌다.

 

무병장수 꿈 실현되는 곳

배우 이원종·황석정이 진행하는 <웰컴투 불로촌>은 누리집에서 무병장수 꿈 실현되는 곳”, “불로장생 꿈 현실되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무병장수의 꿈이 실현되는 곳! 불로장생의 꿈이 현실이 되는 곳. 자연 안에서 완성되는 백세 건강촌 이야기. 국내를 넘어 세계 곳곳의 장수 불로촌을 찾아 이들의 건강 시크릿을 찾아낸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건강 흙남매의 찐 케미 웰컴 투 불로촌! 불로촌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건강한 일상이 빚어낸 유쾌한 소동

관북2마을 71세 막내부터 99세 왕언니까지 주민들은 장수 고을 순창을 전국에 제대로 알렸다.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순창 흑염소 농장 소개는 덤이었다.

웰컴투 불로촌방송은 군내 최고령 노인일자리 참여자인 조양님씨의 건강하고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일상이 빚어낸 한바탕 유쾌한 소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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