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해석)는 지난 8일 구림초 농촌유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3월부터 두 학생에게 매월 10만원씩 1명당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농촌유학생 2명과 학부모, 주민자치위원, 면장, 구림초·중학교장 등 30여명이 참여해 축하하고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유학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5월 정기회의에서 위원 전원 찬성으로 농촌유학생 유치사업을 가결하고 장학금 지급을 최종 결정했다.
농촌유학생 학부모는 “장학금을 주는 것도 모자라, 장학증서 수여식으로 환대까지 받아 주민자치위원회에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최해석 주민자치위원장은“구림에 거주하는 동안 불편사항 해소하고, 모든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촌유학생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 농촌유학 운영학교는 지난해 5개 초등학교에서 2024년도 1학기에는 구림초를 포함해 금과초·동산초·쌍치초·시산초·인계초·적성초·팔덕초 등 8개 학교로 늘어났으며 농촌유학생 수는 2023년에 이어 연장이 10명, 2024년 신규가 31명 총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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