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2024년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포함해 각종 대회를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개최하면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월 한 달간 순창공설운동장·팔덕다용도경기장에서 4개 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약 3450여명의 선수와 부모, 관계자가 순창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선수들과 부모, 코치진 등에게 순창의 대표적인 관광지·축제 등을 소개하기 위해 경기장 내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은 이러한 현장 홍보를 통해 순창을 찾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체육행사를 즐길 뿐만 아니라 순창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시 찾고 싶은 순창, 머물고 싶은 순창을 가슴에 새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야구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에게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고 순창의 인지도를 높여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군은 이번 체육행사를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각종 축제장과 박람회 등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순창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지원 사업을 홍보하며 개별관광객과 단체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체육행사를 위해 방문한 선수분들과 관계자분들이 체육행사 기간이 끝난 후에도 순창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순창군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지난해 130여개팀 3000여명이 순창을 방문해 군내 읍·면 단위 숙박업소와 요식업, 커피숍 등 소상공인 매출증대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