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황숙주 군수와 한국조폐공사 황문규 기술해외이사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군과 조폐공사는 지류(종이) 방식은 물론, 모바일 상품권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 및 군민, 골목 상권 편익을 위한 체계적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자금 역외방출 방지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년 10억원 규모의 순창사랑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군내 사업장의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전체 대상 사업장의 50%가량이 가맹점 등록을 마쳤다. 군은 읍ㆍ면사무소 직원들과 협조해 발행일까지 가맹점 등록 100%에 도전할 방침이다.
군은 상품권 할인율을 평시 7%, 설ㆍ추석 명절에는 10%로까지 확대해 상품권 이용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1회 5만원 이상(3개 업소 이상) 사용할 때 사용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인센티브 정책도 준비 중이다. 또 내년부터 발행할 계획인 모바일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신기술 적용과 해킹이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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