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주관한 ‘제1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순창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일반인팀 ‘심(心)(소생)술’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대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학생·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 2개 분야에서 15개팀이 참가했다. 순창군 대표는 순창군가족센터 소속 3명과 이주여성 1명으로 구성된 팀이 참가했다. 군내 외국인들도 안전한 생활을 위해 심폐소생술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심(心)(소생)술’팀은 고부갈등 중 평소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가 심정지로 쓰러진 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회복시키는 무대를 꾸며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필리핀 이주여성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위급상황에 올바로 대처하기 위해서 외국인들도 심폐소생술을 배워야 한다”며 “큰 성과는 결과보다 심폐소생술을 올바로 익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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