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초등학교(교장 이희옥)는 지난 4월 26일 고창 만돌갯벌체험장과 상하목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온(溫·ON)가족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온가족체험학습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도 큰 의미를 선물했다. 다함께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와 함께 교육가족들의 참여를 ‘On(온)’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온가족체험학습을 통해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와 가정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주나나 학부모회장은 “학교에서 학생들만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교육가족 전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여 학교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정근(6학년) 학생 역시 “가족들과 함께한 체험학습은 평소보다 더 재미있고 즐거웠으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북교육청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교

한편, 동계초등학교는 2024학년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지정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교로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동계초 교육가족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지켜주고 구해줄게!’ 수업을 진행하였다. 지구의 날 계기교육, 동계공유우산, 탄소제로 플라스틱 저금통, 우리마을 줍깅 활동, 탄소포인트 쿠폰 이벤트, 지구지키기 소등행사 등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중심 교육 활동을 전개하였다.

박지율 학생회장은 “학생자치위원회 회의시간을 통해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토의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희옥 교장은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학생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교육·보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