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앞두고, 오는 5월 31일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공모사업 대상지는 금과, 팔덕, 복흥, 쌍치, 구림 등 5개 면으로 사업참여 희망 주택이나 건물 소유자는 사업신청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해당 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종 공모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지역은 내년부터 에너지 설비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공모사업 예산은 최대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약 37억원이며, 5개 면 수요조사를 거쳐 대략 394여개소 주택·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설비 중 태양광 설비 설치 시 주택에 전기요금이 절약되고, 태양열은 보일러 가동 없이 온수 600리터(L)를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열은 기존 보일러 대신 지열 난방과 온수 300L를 사용할 수 있어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이나 건물 등에 태양광(3kw), 태양열(13.6㎡), 지열(17.5kw)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군비를 지원해 자부담을 최소화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군은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총사업비 33억원 규모로 순창읍, 인계, 동계, 적성, 유등, 풍산을 중심으로 467개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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