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4주년]‘열린순창’ 약속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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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4주년]‘열린순창’ 약속 7가지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4.05.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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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순창> 창간 14주년을 축하합니다

젊은 느티나무풍년 기원

그에게서는 언제나 비누 냄새가 난다.”

1924, 100년 전 태어난 강신재 작가가 쓴 단편소설 <젊은 느티나무>의 너무나도 유명한 첫 문장입니다. 사진 속 느티나무는 수백년 수령이 될 터이지만 젊음을 초록으로 마음껏 발산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길게 늘어선 메타세쿼이아들이 마치 호위를 하는 것처럼도 보입니다.

써레질을 마치고 모내기를 준비하는 농부님들의 수고로움이 녹아있는 팔덕면 구룡리 새들의 아침입니다. 7일 아침 출근길에 촬영한 사진 속에 풍년을 기대하며 희망을 품고 계시는 농부의 마음이 녹아있는 듯합니다. 순창 농민들의 수고로움과 희망의 큰 결실이 공공비축미 매입에서 모두 특등급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사진 제공. 유제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창사무소

 

<열린순창>이 창간 14주년을 맞아 독자와 군민, 향우에게 7가지 약속합니다. <열린순창>은 이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매년 그 성과를 공표해 독자 여러분의 평가를 받겠습니다.

 

1. 독자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습니다.

주민과 지역사회 의견을 신문 제작에 적극 반영하고 잘못된 보도를 자발적으로 시정하기 위한 독자권익위원회를 제대로 운영하겠습니다. 독자와 취재원 편에 서서 오보 등으로 인한 피해 구제에 능동적으로 나서겠습니다.

 

2. 기사의 신뢰성을 더 높이겠습니다.

익명 인용 남발과 부정확한 보도가 언론의 신뢰성을 떨어뜨립니다. 취재원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실명 인용 원칙에 충실하겠습니다. 기사의 정확성과 깊이에서 앞서가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3. 독자와의 만남을 더 늘리겠습니다.

풀뿌리 언론으로서 주민과 함께 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독자와의 만남을 확대하겠습니다. 지난해 오연호ㆍ주진우ㆍ변상욱 기자와 정준희 교수 초청 열린특강에 이어 올해도 김주완ㆍ최경영 기자 초청 특강을 개최합니다.

 

4 주민모임, 사회단체와 더 연대하겠습니다.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여러 주민 모임과 사회단체의 활동을 더 많이 알리겠습니다. 지역 주민과 사회에 유익한 주민들의 활동이 지역을 바꿉니다.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해 지역의 변화를 일굴 수 있도록 협력하겠습니다.

 

5 지역 경제 살리는 홍보에 앞장서겠습니다

지역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삽니다. 지역 농산물과 소상공인이 제조하는 특산물을 널리 알려 매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료 광고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의 홍보를 더 많이 돕겠습니다.

 

6 우리 말글을 바로잡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말과 글이 번역투 문장, 불필요한 외래어 남발 등으로 오염되고 비뚤어지고 있습니다. <열린순창>은 여러 기관ㆍ단체의 보도자료를 포함한 각종 기사를 게재하면서 우리 말글을 바로 잡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7 독자가 찾는 온라인 <열린순창>’ 개편 하겠습니다

<열린순창> 누리집을 온라인신문 <열린순창> 으로 개편, 보강하겠습니다. 독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온라인신문 <열린순창>을 연내에 발족해,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보는 독자를 늘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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