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군수 “공공주택 확대, 지역소멸위기 적극 대응”
군은 지난해 7월 38억을 투입해 14세대 규모 동계면 공공임대주택을 착공하고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 3월 6일 착공한 20세대 규모 복흥면 공공임대주택을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하면 총 34세대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총사업비 246억원을 투입해 5년 동안 5개 읍·면에 신혼부부·청년 등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쾌적한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면서 “도시민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해 초 순창군 인구 소폭 증가에 더해 인구 유입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망했다.
군의 설명에 따르며, 복흥면 정산리 319-7번지 일원에 추진되는 복흥면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 12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3월 6일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19평형 12세대, 13평형 8세대 등 총 20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복흥면 공공임대주택은 면 소재지 중심부에 위치해 농협, 초등학교, 터미널, 보건지소 등 생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36대 규모 주차장을 갖추게 돼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타 도시 청년층을 유입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군수는 “군이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공공주택 확대는 필수적인 전략”이라며 “복흥면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더불어 앞으로 5년간 5개 읍면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늘려 인구 유입을 유도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