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ㆍ남원ㆍ임실 기본국가 전북연대가 지난 8일 읍내 물통골 한우촌(궁전예식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 선언을 했다.
장종일 순창 공동대표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남원ㆍ임실ㆍ순창 시ㆍ군민 2247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이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며 “우리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그가 보여줬던 애민정신과 지방분권의지 그리고 지역균형발전과 균형성장에 대한 정치철학이 그 어떤 후보보다 뚜렷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원, 임실, 순창은 전통적인 농업 농촌 지역으로 산업화의 진행과 함께 수도권과 대도시로의 인구 유출에 따라 농업 농촌의 붕괴 위기와 함께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층의 도시유출로 지방소멸 위기를 느끼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역 균형성장이야말로 정부가 해결해야 할 숙명의 과제로 인식하고 공공기관 추가 지방 이전, 지방분권, 메가시티 발전방안 등을 공약하고, 강원~호남 축을 국토 균형발전의 또 다른 축으로 삼아 호남, 충청, 강원을 거쳐 원산과 블라디보스톡, 시베리아까지를 연결하는 신성장 균형정책을 내놓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장 공동대표는 “변호사 시절부터 경기도지사에 이르기까지 힘없고 소외된 약자를 위해 초지일관 노력해왔던 과거의 모습에서 공정성장과 균형발전, 국민의 기본권을 외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 있게 밀고 나갈 미래의 이재명이란 믿음이 있기에 우리는 이 자리에 섰다”며 “이재명 후보야말로 공정성 확보, 불평등과 양극화 완화, 복지확충과 경제적기본권이 보장되어 국민 모두가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고 지속적 성장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실현시킬 수 있다. 이재명 후보는 지금까지 지킬 약속만 했고, 한 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온 정치인”이라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기본국가 전북연대 순창 공동대표는 장종일ㆍ전계수ㆍ신정이ㆍ손종석ㆍ김병두ㆍ임예민ㆍ기옥종ㆍ이상진ㆍ장주언ㆍ임정운ㆍ설주용ㆍ이용욱 씨다. 남원 공동대표는 문홍근ㆍ소항섭ㆍ이호재, 임실 공동대표 김왕중ㆍ김종철ㆍ위석한ㆍ김양수 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