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 엄마 손 김밥
상태바
[독자시] 엄마 손 김밥
  • 박달재 시인
  • 승인 2020.12.30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머니가 김밥을 싸 주시는 날은
언제나 기쁜 날 이였다

오랜 세월
김밥에는 항상
어머니 ‘손’ 냄새가 났다

어머니가 그리운 날은
김밥을 먹는다
오늘도 김밥을 먹었다

어머니! ‘엄마’
날마다 김밥을 먹으렵니다
‘엄마 손 김밥을’

※ 길 가다가 엄마 김밥 냄새에 끌리어 들어간 김밥집
아! 정겨운 문우의 집이었다! 엄마 손 냄새에 세 줄을 먹고 엄마 찾아 다시 길을 걸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
  • 순창 출신 선일균 씨 변호사 합격
  • 순정축협 이사회 ‘조합장 해임 의결’
  • ‘청년 근로자 종자 통장’ 대상자 49세까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