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기도자 구조 시민에 감사장

 

순창경찰서(서장 윤상현)는 지난 11일 구림파출소를 방문해 적극적인 신고와 현장조치로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민간인 김모 씨와 경찰관 양선정·김경헌 경위에게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김모 씨는 지난달 21일 귀가 하던 중 낯선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즉시 112에 신고했으며 양 경위와 김 경위는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소방과 공동 응급처치로 자살기도자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승진임용식·업무유공자 표창

 

경찰서는 지난 15일 각 과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직 공무원 승진임용식과 업무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승진임용식에서는 경무과 신서진 행정 서기보가 행정 서기로 승진하며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지난 21회 옥천골 벚꽃 축제 혼잡경비 유공자 2명과 홍보 활동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성우 경감·임귀원 경위 표창

 

경찰서는 최근 순화파출소를 방문해 김성우 경감과 임귀원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 경감과 임 경위는 지난달 11일 소방서로부터 차량이 빠졌다는 공조 요청을 접수하고 출동해 2시간여 넘게 주변을 수색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대응으로 안전조치와 범인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찰서, 전북경찰청 범죄피해자 보호 우수사례

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5일 전북경찰청 여성보호계 접수 사례 심사에서 범죄피해자 보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건은 지난 2월 순창에서 발생한 교제폭력”이라면서 “관계성 범죄로 인해 피해 진술을 꺼리는 피해자를 적극 설득해 피해 진술을 받아내고, 교체돼 창고에 방치된 폐쇄회로티브이(CCTV)를 포렌식 작업 등으로 증거자료를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남원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연계하여 60만원씩 3개월에 걸쳐 총180만원을 지원받게 하는 등 범죄피해자에 대한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