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6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내책(1) 바닥을 기어서 천리를 가라! 모가지를 세우지 마라!한 사람이 술 힘을 빌려 장일순에게 "선생님, 남들보고 기어라 기어라 하면서 선생님은 기는 법이 없지 않습니까?" 장일순은 잠시의 짬도 두지 않고 바로 그 사람 앞에 무릎을 꿇고 납작 엎드려 절을 했다.시인 김지하의 스승이고, '녹색평론'의 발행인인 김종철이 단 한번에 홀딱 반했던 사람, 소설가 김성동과 '아침이슬' 김민기가 아버지로 여기고, 판화가 이철수가 진정한 뜻에서 이 시대의 단 한 분의 선생님이라 꼽는 사람. 그의 장례식에는 무려 3천명이나 모였다.우리는 어떻게 살아가는가? 성공과 출세를 위해 경제적으 책소개 | 이완준 문지기쇠 | 2010-07-21 09:49 | 3호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