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품종, 민간종자회사와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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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품종, 민간종자회사와 공동연구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9.06.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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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고추 종자개발을 위해 2018년부터 (주)코레콘(대표 양동훤ㆍ윤석우)과 세계종묘(대표 서익재)와 공동연구 개발을 협의하고 있다고 알렸다.
군은 “고추는 재배과정에서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지만, 소득면에서 고소득을 보장하는 작물이라 많은 농가들이 재배하고 있는 품목”이라며 “하지만 매년 높아지는 이상기온으로 고추 생육환경이 나빠져 탄저병과 바이러스 등 병충해가 심해지고 있어 무엇보다 우수 종자개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종묘회사들과 병 저항성이 강한 품종개발로 안정적인 재배와 수확이 가능하도록 우수 품종개발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군은 “단순 병충해에 강한 종자 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부가가치 기능성 품종개발이 최종 종착지”라며 “2018년에 농업기술센터 1층에 토양검정실과 조직배양실을 단장해 종자연구실을 구축하고 박사급 연구진을 두고 종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종자연구관련 기반시설인 장류종자센터를 설립해 본격적인 고추 종자 연구에 매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은 고추장의 본고장으로 유명하지만 군을 대표할 수 있는 고추 품종이 없다. 이번 민간종자회사와의 공동 연구와 장류종자센터를 추진해 순창 장류를 차별화하고 지역 맞춤 농업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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