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4월 15일, 소폭 인사를 단행했다. 신옥수 농촌개발과장을 행정과장으로, 오근수 민원과장이 농촌개발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월 31일자로 명예퇴직한 권재봉 행정과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로 민원과장은 하반기 정기인사까지 공석일 것으로 보인다. 군은 과장 전보인사에 앞서 12일 자로 근속 승진 6급 5명과 7급 1명을 발표했다.
6급 승진자는 손영식(경제교통과)ㆍ오용훈(민원과)ㆍ김인영(보건의료원)ㆍ곽양순(보건의료원)ㆍ김종신(체육문화시설사업소), 7급 승진자는 유정아(주민복지실) 씨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크고 작은 민원을 직접 상대하는 민원과장을 공석으로 두는 것에 대해 우려를 보였다.
이에 손주영 행정계장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부서가 없지만 농촌개발과는 도새재생사업, 권역사업 등 큰 사업이 많아 공석으로 둘 수 없었고, 민원과는 각 계의 계장들 중심으로 운영해도 행정 공백에 대한 큰 우려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그동안 정기인사 외에 승진인사 한 적이 없어 정기인사 때 승진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