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희망동행착한가게 ‘순풍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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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희망동행착한가게 ‘순풍식당’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9.02.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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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3만원 이상 정기 기부 … 나눔 활동 참여

풍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기)는 지난달 31일, 희망동행 모금활동 정기기부에 참여해, 순창군 제20호 착한가게로 선정된 순풍식당(풍산면 금풍로)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매월 3만원 이상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현판을 제작해 전달한다.
희망동행 모금은 착한가게 외에도 월 2만원 이상 기부하는 착한가정과 금액 제한 없이 1인 1계좌 모금이 있으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꾸준히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순풍식당 김점순 사장은 “풍산면에 귀농할 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지금은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식당을 시작한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 고마움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표현하고 싶고 착한가게 기부자가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기 위원장은 “기부는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가능한 만큼 기부활동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도 많은 분들이 정기기부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착한 기부자가 더 많이 나와 풍산면에 온정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풍산 희망동행 착한가게는 순창장례식장(대표 오현정), 미나미반찬가게(대표 제미남), 명가원(대표 이선일) 등이다.
희망동행 기부 문의는 풍산면사무소 맞춤형복지계(063-650-5866) 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063-282-060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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