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농협, 밤 수매 … 수출로 가격 지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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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농협, 밤 수매 … 수출로 가격 지탱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7.09.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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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양준섭)은 지난달 25일부터 밤을 수매하고 있다.(사진)
동계농협은 지난해 700여톤의 수매해 그중 260톤을 수출했다. 올해는 350톤의 수출물량을 확보했다. 내수소비가 적은 대ㆍ중ㆍ소 크기 위주로 수출해 생산농가의 애로를 해결하고 있다. 동계농협은 지난달 22일에는 생산농가 130여명과 함께 국립산림과학원 견학과 교육을 실시했다. 또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포장재와 전용 비료를 무상 지원했다.
동계농협은 오는 10월20일경까지 농가들이 수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루 세 차례씩 순회수집해 농가의 인력과 운송 부담을 덜고 있다. 동계농협은 인접 남원과 임실, 전남과 완주 지역에서 출하라는 밤을 취급하고 있다.
양준섭 조합장은 “사드 보복조치로 중국 수출길이 막히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일단 컨테이너 하나 분량을 보내고 이것이 통과되면 나머지 물량 수출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임실의 한 농가는 “일반상인에게 출하할 때는 제값을 받지 못해 손해가 많았다. 동계농협에는 이런 걱정 없이 안심하고 출하하고 있다. 타지 농민에게 가격차별을 하지 않아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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