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농협-동계 밤… 맛, 모양, 품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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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농협-동계 밤… 맛, 모양, 품질 ‘최고’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7.09.1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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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에 빠지지 않는 농산물 중 하나가 밤이다. 날것으로 먹거나 삶아 먹거나,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밤은 요즘 소비가 줄긴 했어도 매력적인 농산물이다.
동계면에서는 요즘 밤이 한창 나오기 시작했다. 현재 나오는 밤은 내령 밤이다. 내령 밤은 다양한 품종이 섞여 있었으나 밤 농가들이 뒤늦게 크기와 맛이 모두 좋은 품종을 선택해 심기 시작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내령 밤 수확이 끝날 무렵부터 옥광 밤이 나온다. 옥광 밤은 껍데기에 윤이 가득하고 알맹이가 찰지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동계면에서는 지난해 약 180톤의 옥광 밤을 생산했는데 면 단위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동계면에는 460여 밤 재배농가가 있다. 작년에 약 900톤의 밤을 생산했고 동계농협이 수매한 밤은 585톤이었다. 올해 생산량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동계면 밤 농가들의 재배기술은 상향평준화 돼있어 전국에서 견학을 오기도 한다. 수량에서는 충청도 밤이 많지만 과거 전국의 밤 주산지에 이름을 올렸던 동계 밤 재배 역사가 꽤 오래다. 옥광 밤 시세는 순창산이 충청 지역보다 500원(1kg) 정도 비싸다. 좋은 기후 여건과 재배기술, 품종 통일이 더해져 좋은 밤을 구하려는 큰손들이 동계면을 찾는다.
동계 밤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동계농협 경제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주문하면 된다. 가격은 시세에 따라 달라지며 세척을 끝낸 지 얼마 안 된 품질 좋은 밤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문의 063-653-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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