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부활을 꿈꾸며’를 주제로 열린 노 작가의 전시회 개관식에는 박남재 화백과 황숙주 군수, 미술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 작가는 “작품 120여점을 순창공립 옥천골미술관에 기증하겠다”며 “옥천골미술관은 작지만 알차고 고향 같은 순수함이 마음을 흔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실군 삼계면 출신인 노 작가에 대해 옥천골미술관은 “작가의 작품은 본질적인 인간성 및 창의성을 표현하기 위해 인간의 무의식의 내면과 자유로운 영적인 교감을 상징의 형식으로 표현하고, 작가는 본능적 표현 욕구의 자유분방한 분출을 통해 자아실현을 추구하며, 변화하는 심리상태를 시각적 매체로 교감”한다고 설명했다. 또 “작가는 처절한 혼의투쟁과 치열한 삶을 구현하는 흔적을 통해 자신을 심화하고 정화시키며 회복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영적 한계를 넘는 도전을 통해, 영적 내면세계를 외면화하여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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