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향우회, 정동영 고문 초청 간담회
상태바
재경군향우회, 정동영 고문 초청 간담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7.07.19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경순창군향우회(회장 이용윤)는 지난 13일(목) 오후, 정동영(국민의당) 고문과 민혜경 여사 부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윤 회장, 고석진ㆍ황만섭ㆍ박창권ㆍ최진 역대회장과 부녀회ㆍ청년회 회장단, 김상수 순창북중고총동문회장, 이정님 재경순창중제일고동문회장 등 향우가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재경순창군청년회 초대ㆍ2대 회장을 지낸 정동영 고문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관람했다.
이날 정동영 고문은 “바쁜 일상에서 고향과 향우 선ㆍ후배 일이라면 팔을 걷어 부치고 동고동락하는 향우가족 여러분들의 열정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특히 저에게 각별하게 보내주신 그동안의 뜨거운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최근의 상황에 대해 피력했다.
정동영 고문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밝힌 국민의당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서 ‘위기에는 제대로 된 장수가 필요하다. 돌파력이 필요하다. 위기를 돌파하는 데 성공과 실패의 경험이 유효하게 쓰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경선 출마선언)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정상적 체제보다 비상 체제가 훨씬 길었다. 이 와중에 이유미 씨와 같은 불행이 잉태되고 있었다. 시스템으로 당이 운영되지 못한 게 결정적 위험요소였다.(벼랑 끝 위기에 직면한 현 상황에 대한 진단) 국민의당을 창당하고 대선을 하는 데 있어 안철수 후보의 역할이 중요했고 결정적이었다는 것은 사실이고 다 인정한다. 그러나 국민의당이 당으로써 말하자면 준공검사를 받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당이 건축물이라 한다면 완성되지 못했던 것이고, 그것이 대선에서 당이 제대로 역할을 못한 요소이기도 하다(안철수 사당화 비판)’는 요지로 발언했다.
정 고문은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 되어 있다”면서 “당 대표로 선출되면 당헌 1조 2항을 신설해, ‘국민의당의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는 당원 주권조항을 명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당’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국민의당 색깔을 바꾸겠다는 뜻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조합장 해임 징계 의결” 촉구, 순정축협 대의원 성명
  •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 ‘리코’, 회장기 단식 우승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